'어쩌다하루' 로운, 작가세계서 사라지지만‥김혜윤과 '딥키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21 21: 11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로운이 작가의 세계에서 자신이 사라짐을 알아챈 가운데 김혜윤과 더욱 단단한 사랑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연출김상협, 김상우, 극본 송하영, 인지혜)'의 최종회가 그려졌다. 
이날 하루(로운)는 단오(김혜윤 분) 모르게 쉐도우 세상을 목격하곤 충격을 받았다. 당황하며 문을 닫아버린 하루에게 단오가 왜 그런지 묻자, 하루는 "쉐도우에서 있는 흔한 일 별거 아니다"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단오는 걱정했고, 하루는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런다"며 단오와 함께 밖으로 나갔다. 

 
단오는 하루에게 "이제야 우리 자리로 돌아와, 한 번씩 자아를 잃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찾아줬다"면서 
"다시 만난 우리는 우리가 만든 운명이라 더 대단하다"고 했다. 이어 "신장도 낳았으니 졸업하면 더 재밌는 일이 많을 것"이라 하자, 하루는 "지금도 참 좋다"며 자신과 하고 싶은 것들로 '뽀뽀 백번'이라 적은 단오를 귀엽게 바라봤다. 
하루는 단오 몰래 졸업사진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사진 속에서 하나 둘 씩 학급생들의 사진이 사라진 것을 보곤
"작가가 세계를 지우기 시작했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자신의 사진도 사라졌기 때문. 하루는 이름조차 사라진 자신의 명찰을 보며 불안감이 커졌다. 
하루는 자신의 책상에 단오를 향한 마음을 적어 편지를 남기로 했다. 하루의 속을 알리없는 단오는 더 많이 표현해 달라며 하루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하루는 단오의 소원이었던 커플템과 뽀뽀100번을 떠올렸고, 장난스러운 커플템을 단오에게 건넸다. 단오는 실망하다가도 살인미소를 날리는 하루에게 흠뻑 빠졌고, 입맞춤했다. 하루는 쑥스러워하는 단오를 보며 미소지으면서 또 다시 딥키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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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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