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라인 "'조커' 속편 제작 뉴스는 오보"[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11.21 15: 46

영화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 속편은 만들어질까. 
20일(현지 시각) 할리우드리포터는 워너 브라더스가 '조커' 속편 제작을 확정하고 토드 필립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연인 배우 호아킨 피닉스 역시 출연을 이야기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에 '조커' 팬들의 기대가 솟구쳤지만 데드라인은 "이는 현재로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상반된 보도를 내놓았다.

데드라인은 이날 "'조커' 속편 뉴스는 대단한 이슈지만, 내부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토드 필립스 감독 등 제작진 누구도 속편을 위해 진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할리우드리포터가 전한 워너브러더스 픽처스의 토비 에머리치 감독이 토드 필립스 감독을 만났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아무도 '조커'의 속편이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복수의 소식통들은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한다"라고 덧붙이며 속편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못박았다.
지난 10월 개봉한 ‘조커’는 지난 주까지 한화 1조 167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 제작비의 16배가 넘는 돈을 벌여들었다. R-rated 등급 영화로서는 최초의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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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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