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이윤지는 처음으로 치과의사 남편과 딸 라니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상이몽2'를 연출하고 있는 김동욱 PD는 21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그동안 셀럽 부부들의 일상을 많이 보여드렸다"며 "이윤지와 남편은 배우와 전문직 부부라서 조금은 특이했다. 이윤지가 지난 8월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인연이 이어져서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윤지는 처음으로 일반인 남편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김 PD는 "이윤지가 남편이 방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다"며 "하지만 의외로 아내의 제안에 남편이 흔쾌히 따라주셨다. 저희와도 여러번 미팅 하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김동욱 PD가 본 이윤지 부부는 딸 바보다. 딸 라니는 한 육아예능에 출연해서 큰 관심과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김 PD는 "두 분 다 너무나 딸을 예뻐한다"며 "딸을 사랑하는 모습이나 육아에 올인하는 모습이 많이 등장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나 이윤지의 남편은 전문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육아에도 최선을 다한다. 김 PD는 "이윤지가 딸의 유아원 등원하는 모습 부터 나온다"며 "이윤지와 남편 모두 바쁜 일정 속에서 육아를 맡고있다. 공동육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남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동상이몽2'는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 강남과 이상화 부부,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 등이 출연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