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제 인생의 결정적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화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11.21 09: 10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가 배우 김동준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얼마 전 발매한 미니 앨범 ‘스물 아홉 그 즈음에’ 이야기와 함께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랜만에 앨범을 발표하게 된 건 음악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지금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 것처럼 음악 역시 지금 할 수 있는 노래가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노래를 만나서 꼭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앨범 준비부터 직접 참여했고 지금 가지고 있는 감성과 소리를 담아냈죠”
드라마 ‘보좌관’은 그에겐 자신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도경이란 인물로 살아봤다는 것,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이정재 선배님을 비롯해서 많은 선배님들을 만났을 때 마냥 신기했는데 그 모습 자체가 도경이었어요. 시즌 2부터는 살짝 익숙해져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모습 역시 도경이었죠. 그리고 그게 곧 제 자신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그의 관심사는 요리다.“백종원 선생님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을 때 ‘맛남의 광장’에 캐스팅되었는데 참 신기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요리를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과연 제가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요리에 관심이 매우 많죠.” /kangsj@osen.co.kr
[사진] 그라치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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