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안녕~" '수미네반찬' 영양듬뿍, 자타공인 국민 '보양식' 파티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21 06: 52

영양듬뿍 감기예방에 좋은 보양식  파티를 즐겼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반찬'에서 먼저 김수미는 첫번째 바찬으로 '불꼬막무침'을 선택했다. 스트레스 확 풀리는 매운맛에 대해 모두 기대감을 보였다.먼저 꼬막부터 해감을 시작했다. 해감된 꼬막을 준비해 바로 삶아냈다. 하지만 임현식은 이미 해감된 꼬막을 다시 소금으로 해감시키려 했고, 이를 최현석이 발견했다. 김수미는 "죽을 일은 아니니 그냥해라"면서도 "점점 사담이 늘어 말을 안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작부터 속이 끓는 요리가 진행된 가운데, 양념장을 시작했다.어간장과 양조간장을 함께 준비해 각각 두 큰술, 세 큰술씩 빅볼에 넣었다. 이어 다진 마늘을 반 큰술넣은 후 고춧가루는 다섯 큰술로 듬뿍 넣었다. 매운 맛을 추가하기 위해 고추장 반 큰술도 추가했다. 김수미는 생각보다 되직하다면서 어간장 두 큰술을 더 추가했다. 풋고추와 홍고추, 쪽파, 부추, 미나리도 잘게 썰어 양념장에 넣었다. 

김수미는 "익어서 입벌린 꼬막을 건져내서 씻으면 퇴학이다"고 했으나 모두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아 폭소하게 했다. 보글보글 끓어 잘 삶아진 꼬막을 건져냈다. 이어 접시에 예쁘게 올린 후 양념장을 위헤 담아 모양을 완성했다.마무리는 통깨가루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각각 완성한 불꼬막무침을 시식했다. 김수미는 김용건의 요리에 대해서 "입에서 불나, 잘 됐다"면서 "밥이랑 먹으면 더 맛있을 것"이라며 호평했다. 임현식의 요리도 성공적이었다. 김수미는 "맵기로 유명한 불닭같은 화끈함이 있다"며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전인권의 요리에 대해서는 "맛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제2의 밥도둑이라 불릴 정도로 모두 만족스러운 불꼬막무침 레시피였다. 
계속해서 김수미는 삼겹살 묵은지말이를 만들기로 했다. 묵은지 국물을 넉넉하게 부은 후 멸치육수와 양파를 넣어 깊고 시원한 맛의 비법을 전했다. 이어 삼겹살 고기를 자른 뒤 김치꼭지도 잘라 재료를 준비했다. 
이때, 전인권이 김치꼭지를 버려버렸고, 이를 최현석이 발견했다. 다행히 김수미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 전인권을 안심시켰다. 
이어 삼겹살에 묵은지를 돌돌 말았다.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말아서 꽃모양을 갖췄다. 장동민은 "완전 작품"이라며 감탄했다. 이와 달리 할배3인방은 김치가 아닌 삼겹살로 묵은지를 반대로 말면서 요상한 모양을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맛과 멋이 살아있는 장미꽃 비주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치 자체의 모든 양념이 있는 레시피라 추가 양념은 없다고 덧붙였다.
중불에 약 20분을 끓이자, 맛도 멋도 환상적인 삼겹살묵은지말이찜이 완성됐다. 김수미는 각각 만든 할배3인방의 요리를 시식했고, 감탄사를 자동발사 시키는 요리에 칭찬을 연발했다. 장동민 역시 "역대급"이라며 감탄했다. 맛도 비주얼도 모두 합격인 레전드 반찬이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김수미는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영양가득 전복죽을 만들기로 했다. 자타공인 국민 보양식이기에 갑자기 추운 날씨에 딱이었다.
먼저 칫솔로 전복을 깨끗하게 닦아냈다. 이어 껍떼기까지 완벽하게 떼어낸 후 핵심인 전복내장을 따로 발라놨다. 내장에 타우린 함량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다고 했다. 김수미는 전복내장을 완벽하게 잘 다져야한다고 했고, 모두 내장 다지기에 집중했다. 이어 전복도 큼직하게 썰어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전복죽을 만들기로 했다. 참기름 세 스푼을 넣어낸 후 불린 쌀을 함께 볶았다. 이어 내장을 투하한 후 초록색이 될 때까지 저어 맛술 한 크술로 달달하게 볶아냈다. 처음 물을 부을 때는 자작할 정도로 넣고 뚜껑을 넣어 뜸을 들였다. 보양식답게 정성이 가득 들어간 전복죽이었다. 
계속해서 남은 전복은 버터구이를 만들기로 했고, 간단하게 완성된 전복 버터구이 맛에 모두 감탄했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에 홀딱 반할 수 밖에 없는 버터구이였다. 모두 함께 정성가득한 보양식 파티를 즐기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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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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