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 '여보' 호칭 거부에 '실망'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11 23: 43

강남과 이상화가 호칭이몽을 보여 폭소하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세기의 결혼식후 달콤한 허니문을 보낸 강남과 이상화부부가 그려졌다. 이어 두 사람은 신혼여행후 처가집으로 바로 방문하며 다시 일상으로 컴백했다. 
집에서 이상화네 부모는 "강남이만 믿고 시집 보냈다"고 말하면서 푸짐한 식사를 준비했다. 얼마되지 않아 강남과 이상화가 집에 도착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사람은 부모님에게 큰 절을 하면서 인사했고, 강남은 난생처음 느낀 특별한 순간을 잊지 못 한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전했다. 결혼한 후 어떤지 묻자 강남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상화父는 "이제 가장, 가장은 짐이 무겁다, 매사에 신중히 생각하길 바란다"며 결혼에 대한 책임감을 전했고, 이상화母는 "상화 행복하게 잘 해줘라"며 두 사람이 잘 살기를 바랐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함께 만두를 빚기로 했다. 강남은 "한복 예쁘다"며 이상화에게 눈을 떼지 못하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느낌, 여보라고 해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상화는 "싫다"면서 "난 자기라고 그럴 것"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이상화母까지 여보호칭에 대해 지원사격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강남은 "오늘 하루만 여보해줘, 다들 오빠라고 하지 않냐"고 하며 호칭문제를 확실하게 하자고 했으나 이상화는 "그렇게 시키지마라"면서 "여보라고 못 하겠다"며 급 티격태격, 첫 부부싸움이 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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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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