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강형욱X이경규X이유비, 노견 괴롭히는 1살 웰시코기 교육 출동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11 23: 32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가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과 이경규, 이유비가 본격적으로 강아지 훈련사 수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은 이경규, 이유비와 함께 "이번에 강아지들의 사례를 모집했다"며 양산으로 강아지 훈련을 나섰다. 이날 사례로 등장한 강아지는 11살 노견인 초코를 괴롭히는 1살 웰시코기 감자였다.  

감자의 보호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자가 초코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냥 괴롭히는 게 아니라 위로 올라가서 누르고 친다. 엄마가 암 수술을 받으셔서 내가 초코를 봐줘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초코와 감자는 사람으로 치자면 80세 노인과 18살의 청소년이 함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웰시코기는 유일하게 소를 모는 종이다. 웰시코기는 뒤꿈치를 엄청 문다. 소의 뒤꿈치를 물었던 강아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조기교육이 중요한 강아지이다. 또 털이 정말 많이 빠진다. 사시사철 털갈이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초코는 감자를 보자마자 떨면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강형욱은 "두 친구의 요구가 다르다. 초코는 쉬고 싶고 감자는 놀고 싶어한다. 나라면 초코를 쉬게 하고 감자는 놀고 싶어하는 친구를 마련해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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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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