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김소현, 정준호 정체 알고 충격… "종사관 아니라 왕이었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11 22: 44

김소현이 정준호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동동주(김소현)가 광해(정준호)의 정체를 알고 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동주는 궐에서 망을 보다가 관군에게 답혔다. 동동주는 화살통을 황급하게 치마 폭에 숨겼다. 그때 광해가 나타났다. 동동주는 광해가 입은 복장을 보고 그의 정체가 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전녹두는 중전(박민정)이 떨어뜨린 반쪽 노리개를 주웠다. 그러던 중 충격에 빠져 있는 동동주를 발견했다. 전녹두는 관군에게 "내가 아는 아이니 따로 데리고 가라"라고 말했다. 
 동동주는 "그 사람은 왕이었다. 종사관 나으리가 아니라 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녹두는 "많이 놀랐냐. 내가 미리 얘길 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동동주는 "함께 밥을 먹었다. 웃고"라고 말했다. 전녹두는 "겸상한 걸로 뭐라고 할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동동주는 "그럼 어떤 분이냐"라고 물었다. 전녹두는 "두렵고 궁금하고 가여운 분이다"라고 말했다. 동동주는 전녹두에게 기대 눈물을 쏟았다. 전녹두는 동동주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동동주는 아무 일도 아니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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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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