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윤정X도경완, 1주년 특집 출격! 1+1=100을 만드는 부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11 22: 01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옥탑방의 문제아들' 1주년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윤정과 도경완이 함께 출연해 1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아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남편일수록 이것을 많이 한다'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송은이는 "아내의 험담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도경완은 "험담은 안 한다. 차라리 질투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은 "마냥 좋지만도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그렇다. 마냥 좋지만도 않다"며 "아나운서실에 그런 남자들이 은근 있다. 편가르기 같다"라고 말했다. 
마침내 도경완은 정답이라고 손을 들며 "사줘"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도경완은 "해줘"라고 외쳤다. 이에 장윤정은 "제일 많이 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도경완을 보며 "거짓말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이 문제의 답이 뭐냐에 따라 내 입장이 달라질 것 같다. 거짓말이 맞는 것 같다. 거짓말은 중독이다. 꼬리에 꼬리를 문다. 허락을 구하는 게 아니라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거짓말이었다. 
송은이는 "최근에 어떤 거짓말을 했냐"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나는 거짓말을 해도 일주일 안에 솔직하게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텐트 얘기 해봐라"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나는 텐트가 하나 밖에 없었다. 며칠 전에 한정판 텐트가 판다고 하더라. 100개 밖에 안 파는데 40개만 현장에서 판다고 하더라. 그래서 현장에 갔는데 못 샀다. 그건 못 샀으니까 말하지 않았다. 나머지 60개는 온라인에서 판매를 하더라. 그래서 겨우 샀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나한테 말할 땐 추첨으로 당첨이 됐다고 하더라"라며 "이런 얘기를 꼭 앞에 3명이상 있을 때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은 "근데 그 텐트는 내 돈으로 산 거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산 게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을 한 게 문제다. 아침에 나가길래 어디 가냐고 물어봤더니 일이 많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도경완은 "여기 녹화장 밑에 유명한 캠핑 가게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장윤정으로부터 캠핑 가게 구경을 허락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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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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