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펀플러스, G2에 또 승리 '우승 눈 앞'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11.10 23: 36

이제 한 번만 더 이기면 우승이다. 펀플러스가 G2를 상대로 예상을 깨고 내리 두 번을 승리하면서 우승에 단 한 번의 승리를 남겨뒀다. 
펀플러스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G2와 결승 2세트서 25분만에 상대를 무너뜨리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첫 세트를 승리한 펀플러스가 초반부터 강하게 G2와 부딪쳤다. 첫 화염드래곤을 G2가 가져갔지만 3대 1 킬교환을 통해 주도권을 펀플러스가 잡고 갔다. 이어서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간 펀플러스는 공세의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첫 포탑까지 챙겨갔다. 

G2가 봇 1차 포탑을 철거하면서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펀플러스는 미드 1차 포탑을 15분에 정리하면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계속 내줬던 드래곤 또한 18분 바람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전반적인 스노우볼의 우세를 움켜쥐었다. 
22분과 25분 두 번의 한 타서 모두 대승을 거둔 펀플러스는 G2의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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