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원진아, 지창욱x윤세아 오해 '눈물'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10 21: 25

원진아가 오해를 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마동찬과 나하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오해하는 미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란(원진아)은 동찬(지창욱)과 하영(윤세아)이 옥상에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를 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내 가방을 챙겨 사무실에서 나갔다. 동찬은 하영이 떠난 자리에 홀로 남아 "제발 잘 살아"라며 혼잣말을 했다.

미란은 동찬과 하영이 포옹한 장면을 떠올리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동찬에게 걸려온 전화도 받지 않았다. 미란은 경자(박희진)와 영선(서정연)과 술자리를 가졌다. 미란은 "내 운명이 상대는 그 남자가 맞는데..  그 남자의 운명의 상대가 나는 맞을까. 너희는 나보다 오래 살았으니까 더 지혜로울 거 아니냐" 이어  "그 남자가 예전 여친과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선은 "네 말이 정말 맞다면 빨리 헤어져. 사랑받을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해"라며 조언했고 경자는 "그냥 그 여자 족쳐"라고 말해 미란은  더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미란은 집으로 가는 길에  이상한 사람이 쫓아오는 걸 느끼고 이내 달려왔다. 
그순간 동찬이 나타났다. 동찬은 미란에게 자신의 전화를 왜 받는냐고 물었고 미란은 "받기 싫었다. 이유를 말하면 내가 상처받을 것 같아서 말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미란은 "우린 싸우면 안 된다. 내가 을이기 때문에  무조건 상처받는다. 내가 더 좋아하니까"라며 자리를 떠났다 /jmiyong@osen.co.kr
[사진]  날 녹여주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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