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미안해" '사풀인풀' 조윤희X설인아, 9년만에 '화해' 먹먹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10 20: 11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설인아와 조윤희가 서로를 보며 마음을 열기 시작, 눈이 녹듯 자연스럽게 화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연출 한준서, 극본배유미)'에서  청아(설인아 분)와 설아(조윤희 분)가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갔다.
특히 설아에 대해 가족들은 무슨 일인지 걱정했다. 설아는 "남편과 싸웠다"고 둘러대면서 "쫓겨나지 않고 제 발로 나온 것"이라 말하며 부모를 안심시켰다. 

청아는 화제를 돌리기 위해, 설아의 생일이라며 케이크를 사온다고 했고, 두 사람이 함께 길을 나섰다. 
청아는 추위를 타는 설아에게 코트도 벗어주며 살뜰히 챙겼고, 설아는 청아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청아는 약속이라도 한 듯 집에서 만나게 된 설아를 신기해하면서 "내가 집에 있어서 놀랐냐"고 물었다. 
설아는 오히려 자신을 보고 놀랐는지 묻자 청아는 "언니가 걱정돼서 놀란 것, 기다리고 있었나봐 늘"이라 말했고, 설아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 두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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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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