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적자폭 축소… 전년比 매출 43% 증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10 17: 28

 게임빌이 ‘탈리온’ ‘엘룬’ 등 신규 IP(지식재산권)에 힘입어 적자폭을 줄이고 매출을 크게 늘렸다.
8일 게임빌은 2019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게임빌은 2019년 3분기에 매출 330억 원, 영업손실 25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크게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대폭 축소되면서 당기순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에 대해 게임빌은 “주요 게임들의 꾸준한 실적과 함께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탈리온’과 지난 7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엘룬’이 신규 실적 창출에 기여했다. 그 결과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43% 매출 성장을 이어나갔다”고 전했다.

게임빌 제공.

게임빌은 2019년 4분기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26일 ‘게임빌 프로야구’의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스포츠 게임의 장점과 RPG 특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다. 게임빌은 이전 시리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나만의 선수’ ‘마선수’ 등 게임 요소를 더욱 확장시켜 국민 게임 신드롬의 재현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빌은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국내 1700만 다운로드,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에 이르는 자체 개발 IP로서 게임빌의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공략도 예정되어 있다.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인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흥행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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