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베이비복스 축사→소이 부케..간미연♥︎황바울 결혼식, 우정 빛났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1.10 12: 56

간미연, 황바울이 베이비복스부터 '야채파' 멤버들까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됐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지난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축사는 베이비복스의 멤버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윤은혜가 맡아 의리를 보여줬고, 부케는 티티마 출신 소이가 받아 우정을 자랑했다.
당초 축사는 심은진과 김이지가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었지만 이날 이희진과 윤은혜도 축사해 동참해 오랜만에 베이비복스 완전체가 뭉쳐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희진과 김이지는 축사를 읽다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심은진은 “너를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난다. 참 발랄하고 착한 아이었어. 그때는 이렇게 결혼도 축하해주고 함께 할 거라 생각 못했다. 축사를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너희둘은 잘 살 거니까 걱정 안한다”고 전했고, 이희진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때론 오빠 누나처럼 안아주고 연인처럼 서로를 설레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예계 사모임 '야채파' 멤버로 20년이 넘는 우정을 이어온 소이는 앞서 간미연의 SNS 게시물 댓글로 부케는 자신이 받는다고 예고한 대로 이날 간미연의 부케의 주인공이 됐다. 소이는 자신의 SNS에 "미연이의 날 congrats @miyoun_kan on your beautiful wedding! #부케콜렉터"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또한 축가는 Mnet '슈퍼스타K5' 출신 박시환이 맡아 간미연과 황바울을 위해 만든 자작곡을 선보여 두 사람을 감동케 했다.
한편 간미연과 황바울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결혼 발표 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달달한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소이, 윤은혜 SNS,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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