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매출 1162억 원…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구축 계획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10 11: 40

 컴투스가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8일 컴투스는 실적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매출 1162억 원, 영업이익 313억 원, 당기순이익 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변함없는 인기와 야구게임의 지속 성장, 방치형 RPG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에 힘입어 컴투스는 3분기 해외에서 905억 원, 국내에서 25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의 브랜드 강화와 야구게임 라인업의 성과, 다양한 장르와 게임 등으로 2019년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전망했다. 

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는 온라인 생중계 125만 조회수 등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야구 게임 역시 매월 최고 매출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90억 원이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높아진 성적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이를 통한 IP 비즈니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과 작업한 ‘서머너즈 워’ 세계에서의 150년 간 히스토리를 담은 ‘유니버스 바이블’이 완성단계에 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와 함께 ‘서머너즈 워 MMORPG(가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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