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 로번 이어 첼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PL 두자리수 득점 달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10 14: 06

타미 에이브럼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두자리수 득점을 달성한 첼시 선수가 됐다.
에이브럼은 9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 후반 7분 결승골을 터뜨려 첼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브럼의 활약 속에 승점 3을 챙긴 첼시는 8승2무2패를 기록, 승점을 26까지 쌓았다. 첼시는 잠시 2위에 올랐지만 이날 아스날을 꺾은 레스터 시티에 골득실에서 밀려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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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이브럼은 이날 리그 10골을 기록했다. 3-2로 이긴 노리치 시티와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에이브럼은 202로 비긴 셰필드와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5-2로 승리한 울버햄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또 4-1로 이긴 사우스햄튼전, 2-1로 이긴 왓포드전에서 1골씩 넣었다.
유럽 통계 매체 '옵타'는 에이브럼이 아르연 로번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로번은 21세 342일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로번은 2004년 여름부터 2007년 여름까지 3년 동안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에이브럼은 이날 22세 38일이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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