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엔플라잉, 작곡가 박근태편 최종 우승..완전체 첫 우승 '기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1.10 08: 19

밴드 엔플라잉이 ‘불후의 명곡’ 박근태 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히트메이커 작곡가 박근태가 전설로 등장했다.
이날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엔플라잉은 인순이의 ‘친구여(Feat.조PD)’를 선곡해 완벽히 열창했다. 엔플라잉은 흥 넘치는 무대 매너와 리드미컬한 보컬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명곡을 한껏 즐기며 소화해냈다.

엔플라잉의 무대에 대해 전설 박근태는 “사실 깜짝 놀랐다"며 "이 버전으로 바로 앨범을 내도 될 정도의 퀄리티라고 굉장히 좋게 봤다”고 극찬했다. 엔플라잉은 424점으로 박근태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엔플라잉은 DJ 배철수 편에서 우승한 보컬 유회승에 이어 밴드 완전체로 첫 우승을 거머쥐고 환호하며 패널과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엔플라잉은 지난 달 15일 발매한 미니 6집 타이틀곡 ‘굿밤 (GOOD BAM)’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5일부터 수록곡 ‘어텀 드림 (Autumn Dream)’으로 스페셜 활동에 나섰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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