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피스 마스터' 메시, 통산 52번째 FK골로 52번째 해트트릭 완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10 07: 32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세트피스 마스터'로도 경지에 도달했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8승 1무 3패, 승점 25가 되면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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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단연 메시가 주인공이었다. 메시는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올린 뒤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에는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후반 3분만에 또 한 번 프리킥을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완성,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의 이번 해트트릭은 자신의 라리가 통산 34번째 기록이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보유하고 있던 라리가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이다. 
축구 전문 '스쿼카'는 메시의 프리킥 득점에 집중했다. 스쿼카에 따르면 메시는 통산 52번째 프리킥 득점으로 자신의 개인 통산 52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쿼카에 따르면 메시는 지난 2007년 3월 10일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2008년 10월 4일 첫 프리킥 득점에 성공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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