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결장' 신트, 최하위에 1-2 패배 '10경기 무승 마감 선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10 06: 20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이 최하위에 패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10일(한국시간) 새벽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세르클러 브뤼헤와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신트는 승점 18(5승3무6패)을 유지, 11위에 머물렀다.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가 멈춰 섰다. 반면 브뤼헤는 승점 7(2승1무12패)이 됐지만 최하위인 1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5위 바슬란드-베버렌(승점 10)과는 3점차.

[사진]신트 트라위던

하지만 브뤼헤는 지난 8월 25일 바슬란드-베버렌전 이후 10경기 무승(컵 대회 포함 1무9패)을 마감, 거의 석달만에 승리를 만끽했다.
전반 34분 케빈 호가스에 프리킥 선제골을 내준 신트는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요한 볼리의 헤더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후반 44분 사디에게 이드리스 사디에게 헤더골을 내줬다. 사디는 후반 42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승우는 이날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벨기에로 무대를 옮긴 이후 11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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