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와 재계약 협상 돌입...'몸값 최소 2966억원 책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11.10 05: 42

파리 생제르맹(PSG)이 빅클럽들이 탐내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21)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9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PSG가 음바페를 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 협상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아직 PSG와 2년 반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PSG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노골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음바페를 잡기 위해 일찍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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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음바페에 대한 러브콜은 최근 들어 더욱 강력해졌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나는 음바페가 레알 유니폼을 입는 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선수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역시 "음바페를 살 수 있는 구단은 없다"고 말했지만 영국 '데일리 스타'는 "리버풀이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음바페 영입에 뛰어 들었다. 2억 1500만 파운드(약 3187억 원)을 쏟아부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레퀴프는 "음바페의 재계약 협상과 상관없이 PSG는 음바페의 몸값을 최소 2억 파운드(약 2966억 원)로 책정, 다른 구단에 그 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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