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양세종, 우도환에 자상 입혔다 "우리들의 끝은 여기" [Oh!쎈 리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1.10 00: 01

'나의 나라' 양세종이 우도환에게 자상을 입혔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는 이방원(장혁 분)이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휘(양세종 분)는 취월당으로, 이방원은 삼군부와 도당으로 향했다. 취월당에는 바로 남전(안내상 분)과 삼봉이 있었다. 서휘는 진격하던 중 남선호(우도환 분)와 마주쳤다. 

남선호는 서휘에게 "네 길은 여기서 끊겠다. 여기서 멈춰라"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서휘는 "내 길의 끝은 네가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남선호는 "내 아비는 네 칼에 죽어서는 안 된다. 난으로 죽은 충신이 아니라 모두의 원망과 저주 속에서 죽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휘는 "저주는 내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네 아비를 죽이고 나도 여기서 죽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서휘는 남선호에게 "우리들의 끝은 여기인 것 같다"며 칼을 겨눴다. 두 사람의 칼싸움은 한동안 팽팽히 이어졌다. 하지만 이내 서휘의 검은 남선호의 복부를 찔렀다. 남선호는 피를 토하면서 쓰러졌다./notglasses@osen.co.kr
[사진] '나의 나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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