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니스 집중 견제에 연속골 실패...평점 6.4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09 06: 54

황의조가 니스 원정 경기에서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부진했다.
보르도는 9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니스의 스타드 뒤 레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OGC 니스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황의조는 70분을 소화했지만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보르도는 이날 승점 1을 추가했다. 이로써 승점 19를 기록해 리그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보르도 SNS

최근 예리한 감각을 뽐내던 황의조는 집중 견제에 가로막혔다. 연일 풀타임을 소화했던 황의조는 이날 후반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됐다. 니스 수비진의 집중 마크에 막히며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평소 드프레빌과 함께 2선에서 공격을 이끌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던 황의조였지만 니스의 집중 견제에 고전했다. 전매특허인 강력한 슈팅을 때리는 모습도 볼 수 없었다. 황의조는 후반 25분 칼루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는 황의조에 평점 6.4를 부여했다.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2선 공격수로 출전해 드리블을 2회 성공시켰다. 보르도이 동점골을 터뜨린 브리앙이 7점, 중원을 지킨 오타비오가 7.8점을 받았다. 
한편 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아탈은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인 8.8점을 받았다. 아탈은 전반 27분 리스-멜루의 골을 도왔고, 경기 내내 예리한 돌파로 니스 공격을 주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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