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풀타임' 보훔, 상파울리 원정서 1-1 무승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09 05: 57

이청용이 상파울리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보훔은 9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 13라운드 상파울리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청용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보훔은 간불라, 블룸, 이청용, 촐러, 테셰, 로시야, 소아레스, 벨리-코찹, 로렌츠, 오세이-투투, 리만이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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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훔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상파울리의 공격을 막아내고 전개한 역습에서 촐러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터뜨렸다. 
보훔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0분 소보타가 수비를 제치고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소보타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상파울리는 소보타의 움직임이 예리했다. 전반 29분 다시 한 번 중거리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보훔은 전반 45분 테셰가 먼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너무 약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초반 이청용이 예리한 크로스로 공격을 전개했다. 오른쪽에서 이청용이 올린 크로스가 간불라의 머리로 향했지만 슈팅이 너무 약했다. 
후반 23분 이청용이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했다. 박스 안에서 동료 패스를 받아 침투하는 과정에서 패울을 당했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청용은 후반 32분에도 로시야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어 후반 33분엔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보훔과 상파울리는 후반 종료까지 적극적으로 공수를 주고받았으나 추가골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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