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션, ♥정혜영 3분만에 슈퍼 달리기+레드커리 홍보 "완벽외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9 06: 49

'편스토랑' 션이 정혜영을 향한 완벽한 외조를 선보였다. 
8일에 방송된 KBS2TV '편스토랑'에서는 정혜영이 직접 만든 레드커리를 선보인 가운데 션이 또 한 번 자상한 외조를 선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정혜영은 레드 커리 만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중요한 밀크 코코넛이 없었다. 정혜영은 "단호박이 익기 전에 3분 내로 사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션은 슈퍼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션은 VJ도 따라가지 못할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고 결국 시간 내에 밀크 코코넛을 사와 눈길을 끌었다. 

정혜영은 레드 커리를 만든 후 특제 간장소스를 넣고 졸인 스팸과 치즈를 넣어 만든 하와이안 주먹밥을 만들었다. 하와이안 주먹밥을 먹은 션은 "이건 너무 잘 팔릴 것 같다. 예전에 촬영장에서 먹었을 때도 다 맛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혜영은 "이건 너무 쉬운거다. 하지만 레드 커리는 정말 레스토랑에서 든든하게 한 끼를 먹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두 음식을 모두 맛 본 션은 "정혜영의 3분 레드 커리로 만들면 잘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혜영은 코코넛 밀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코코넛 밀크 양을 줄인 카레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정혜영은 레드 커리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이국적인 맛을 선호하는 젊은 충들은 커리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외국인들 역시 레드카레를 맛보고 맛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시식자들이 모인 것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거리에 사람이 없자 션이 직접 나서서 사람들에게 홍보를 한 것. 션은 심지어 영어와 일본어까지 사용하며 외국인들에게 홍보를 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정혜영은 큰 감동을 받았다. 
평가단이 정혜영의 3분 레드커리를 시식했다. 이를 맛 본 이연복 셰프는 "아마추어들이 대충 만든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을 맛 보니까 프로같다"라고 말했다. 이원일 셰프는 "요즘 극동 아시아 요리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맛이 편의점에서 그대로 구현된다면 조만간 광고를 찍으실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승철은 "욕심이 많은 셰프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재료는 너무 좋은데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 같다. 흑미밥은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으니까 좀 더 질게 만들어서 식감을 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2TV '편스토랑'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