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나라' 양세종 "한번밖에 죽일 수 없다는 게" 분노..우도환 "내가 죽여야 폐륜"[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09 06: 49

'나의 나라' 양세종이 안내상을 처참하게 짓밟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세워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나의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에서는 복수의 칼을 간 서휘(양세종 분)가 남전(안내상)에게 복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전은 이성계(김영철 분)을 끌어내리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정치인들과 대신들이 우리 편인데 무엇이 두려울까 나를 죽으려면 정치인들을 모두 죽여야 한다. 전하는 그걸 못한다."면서 대신들을 자신의 편의로 만들었다는 확신에 찼지만 이내 원흥무원군은 회유가 안된다는 말을 접하고 그를 직접 만나기로 했다.

허나 남선호(우도환)가 먼저 원흥무원군을 찾았다 그는 자고있는 원흥무원군에게 "니가 늙어서 또 내가 젊다고 나를 하대 마라 넌 그냥 살다보니 숙부가 왕이 된 것 뿐이니까 허니 이대로 그냥 늙어서 죽어 내 칼에 죽으려고 하지 말고"라고 협박을 한 뒤 방을 나갔다. 원흥무원군의 일가족을 죽인 뒤 술을 마시고 있는 선호를 남전이 찾았다. "니가 겁박 할 존재가 아니다"라고 하는 남전에게 "걱정마세요 , 회명제의에 참석 할 테니까 "라고 말했다. 이에 남전은 선호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휘가 돌아왔다. 죽이라는 명을 넘기고 돌아오는 길이다. 나는 적을 살려두지 않는다 아마도 내 다음 적은 너일듯 싶다"라고 했고 선호는 "서두르세요 제 지금의 적은 대감이니까"라는 말로 긴장을 더했다. 
휘는 선호를 찾았다."니 아비 한번밖에 죽을일 수 없다는 게 화가 나 그래서 수없이 많은 고통을 보여준 뒤에 죽일려고" 선호는 곧이어 휘가 찔린곳을 가격했고 이에 휘는 쓰러졌다."지금 그 몸으로는 뭘 하든 실패야. 내가 해야 대감은 폐륜으로 죽은 아비가 되고 역모로 죽은 신하가 된다"는 선호의 말에 휘는 화를 내며 "이미 망했는데 폐륜이고 역모가 무슨 상관이냐 난 니 아비가 죽어야 한다 허니 선호야 더는 막지 마라" 라는 말로 선호를 등지고 떠났다. 그런 휘를 선호가 안타깝게 바라봤다. 
돌아온 선호를 남전이 불러 세웠다."세상의 모든 대의는 소의에 우선한다 네가 요동에서 한 말이다. 내게는 신하의 뜻이 대의고 죽은자들의 희생이 소의다."라는 남전에게 선호는 "한번이라도 솔직해 보세요. 대감은 그저 대감의 나라를 갖고 싶었던 것입니다."하고 말했고, 남전은"맞다 내 나라는 그저 왕은 존재만 할 뿐, 뛰어난 신하가 다스린다. 무엇이 잘못 됐느냐"고 말했다. 선호는 남전을 경멸하며"그 명신이 대감입니까" 이라고 물은 뒤 자리를 떴다.
남전은 지체 없이 종친회명제와 척살대 소집을 시작했다. 이 소식은 선호의 귀에도 들어갔다. "척살대가 움직인다"는 소식은 희재(김설현 분)를 통해 휘에게 전달 됐다. "남전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이제 궐은 피비린내로 진동할 것입니다" 이에 이성계는 즉시 궐을 나설 채비를 했다. 
휘는 남전을 찾았다."척살대를 막았다 이제 어떻게 할 거지?" 남전은 눈치를 챘다는 듯이 "역시 방원이 너의 뒷배로구나"라고 말했다. "이제 너의 세상을 무너트릴 거다. 이건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다. 네가 설 수 있는 유일한 길 알려주랴. 나를 위해 살고 죽어라 개처럼 잘 짖고 잘물고 잘 뛰어라 내가 그랬던 것 처럼" 이라고 말하며 휘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 남전은"닥쳐라 입에 칼을 무는 한이 있어도 내 어찌 너를 위애 짖을까" 라며 소리를 질렀고. 휘는 "허면 이제부터 똑똑히 봐도 내가 너를 어떻게 씹어 먹는지"라고 전쟁을 선포했다./anndana@osen.co.kr
[사진] JTBC'나의나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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