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이예나, 연습 중 부상… "애매하게 할 바엔 하기 싫어" 썸뮤비 포기 선언?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9 06: 50

이예나가 썸뮤비 촬영 연습 중 부상을 당했다. 
8일에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는 이예나가 장준혁, 최예림과 함께 썸뮤비 연습에 나섰지만 부상을 당해 출연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댄서들은 커플 썸뮤비 촬영에 나섰다. 이우태, 박세영, 윤혜수는 갯벌이 있는 바닷가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그때 송재엽이 등장했다. 송재엽은 윤혜수를 보며 "응원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송재엽은 윤혜수의 옷에 묻은 진흙을 닦아주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본격적인 썸뮤비 시사회가 시작되면서 댄서들은 어떤 뮤비가 나올지 관심을 보였다. 그때 이예나가 "리프팅 동작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예나는 장준혁과 리프트 동작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이예나는 병원으로 향했고 결국 병원에서 리프트 동작을 하지 말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예나는 장준혁을 만나 눈물을 쏟으며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준혁은 이예나에게 "연습한 건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예나는 "그렇게 애매하게 할 바엔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까지 아프다. 그냥 이 상황 자체가 싫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예나는 썸뮤비의 앞부분만 참여하기로 했고 이예나가 참여하기로 했던 모든 부분은 최예림이 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장준혁과 이예나, 최예림의 썸뮤비가 공개됐다. 세 사람의 뮤직비디오는 현실 연인이 있음에도 꿈 속의 연인을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었다. 이예나는 앞부분만 출연했고 나머지는 장준혁과 최예림이 모두 소화해냈다. 두 사람은 최상의 호흡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썸뮤비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를 본 강정무는 "준혁이 발레로 전과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준혁은 "같은 클래식이라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안 맞는 부분이 많더라. 근데 얘기를 하다 보니 잘 맞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송재엽은 "처음부터 나는 한국무용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도윤은 "내가 췄다면 준혁이 팀에 들어갔을 것 같다. 발레에 관심이 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썸뮤비의 베스트 댄서로는 강정무가 뽑혔다. 강정무는 1박 2일 제주도 여행권을 받았고 원하는 이성과 함께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강정무는 함께 썸뮤비를 촬영했던 김소리가 아닌 윤혜수에게 여행을 제안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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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썸바디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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