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환영" 허지웅X이철희, 오랜만에 뭉친 '썰전' 원년멤버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1.08 20: 04

'썰전' 원년멤버 허지웅과 이철희가 오랜만에 재회했다. 
허지웅은 7일 개인 SNS에 "썰전 원년멤버"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지웅과 이철희가 만난 모습이 담겨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는 허철희와 밝은 안색인 허지웅의 모습이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허지웅 SNS] 허지웅(오른쪽)이 '썰전' 원년멤버 이철희(왼쪽)와 오랜만에 만난 근황을 밝히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극했다.

허지웅과 이철희는 2013년 2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서 각각 미디어 비평과 정치 평론 코너에 고정 출연자로 등장한 바 있다. '썰전'은 정치부터 방송까지 총망라한 사회적 이슈들을 성역과 금기 없이 다채로운 시각에서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며 호평받았다. 그러나 방송 6주년이 얼마 지나지 않은 3월 17일 307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팬들은 오랜만에 '썰전'을 거론하며 뭉친 허지웅과 이철희의 만남에 "반가운 두 분", "이 조합 환영이다", "생각지 못한 조합인데 잘 어울리는 게 함정"이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허지웅은 '썰전', '마녀사냥',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작가다. 영화 기자로 시작해 첫 저서 '개포동 김갑수 씨의 사정'을 비롯 '나의 친애하는 적' 등을 집필했다. 특히 2014녀 발행한 '버티는 삶에 관하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악성림프종으로 투병했으나 최근 완치 판정 후 추적 검사에서도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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