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감독, "안드레 고메스, 예전처럼 건강하게 돌아올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08 17: 53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안드레 고메스(에버튼)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고메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리그 경기서 발목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의 태클 이후 세르주 오리에(이상 토트넘)와 몸싸움 경합 과정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예상치 못한 부상에 손흥민과 오리에를 비롯한 양 팀 선수단은 물론 팬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고메스는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웃는 얼굴로 인사를 전해 안도감을 안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메스의 올 시즌 내 복귀 전망은 밝다. 마르코 실바 에버튼 감독은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모든 것이 너무 잘 풀려서 올 시즌 다시 뛸 수 있길 바란다”며 “정확한 복귀 날짜를 말하긴 어렵지만 의료진 진단에 따르면 (올 시즌 복귀가) 가능하다.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사령탑도 고메스에게 힘을 실었다. 산토스 감독은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고메스의 정신력은 대단하다. 회복해서 예전처럼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다. 우리 모두 그와 함께 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