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철회' 손흥민, 셰필드전 선발 출격 전망...시즌 8호골 조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08 09: 19

손흥민(토트넘)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서 시즌 8호골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셰필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손흥민의 발끝에 이목이 쏠린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UEFA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이날 2골을 추가하며 유럽 통산 123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121골)을 경신하며 한국 축구사를 새로 썼다.
손흥민은 지난 에버튼전 퇴장으로 받은 3경기 출전금지 징계가 철회되며 셰필드전부터 출격이 가능하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이 4-2-3-1 포메이션의 우측 윙어로 선발 출격할 것이라 점쳤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루카스 모우라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손흥민과 함께 2선을 구축할 전망이다. 탕귀 은돔벨레와 무사 시소코가 중원에서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인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