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 러시아 청년이 인정한 동안美 "21살 같아"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8 06: 55

'시베리아 선발대' 러시아 청년이 이선균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7일에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멤버들이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 러시아 청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옴스크역에 정차해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열차 시간을 계산하지 못해 또 이내 달리기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선균은 라면밥 만들기에 나섰다. 이 모습을 본 고규필은 "부럽다. 나도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규필은 간헐적 단식으로 밥을 먹을 시간이 아니라 식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이에 고규필은 "자야겠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틀겠다"라고 말했다. 고규필은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고기반찬'을 선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이선균은 화장실에 갔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이미 고규필이 면도 중이었다. 이선균은 "지금 면도를 왜 하는거냐"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잠시 기다리는 듯 했다가 다시 "그만 치장해라"라고 말했다. 
이때 한 러시아인이 이선균과 이상엽을 찾아왔다. 러시아인은 "나는 아르쫌이라고 한다. 러시아와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르쫌은 "좀비가 나온 한국 영화를 본 적 있다"라며 영화 '부산행'을 말했다. 이에 이상엽은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을 이야기하며 칸에서 상을 받은 배우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아르쫌은 "오 마이 갓"이라고 감격했다. 
아르쫌은 "여기 있는 사람들은 나이를 먹지 않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르쫌은 김남길과 이상엽에게 25살 아니냐고 물었고 이선균에겐 21살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선균은 올라간 입꼬리를 숨기지 못하며 "스바시바"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리쫌은 이선균이 44살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르쫌은 스테이크 하우스에 갈 꿈에 부풀어 있는 고규필에게 러시아의 햄버거 맛집으로 '블랙 스타 버거'를 추천했다. 고규필은 모스크바에 도착해 '블랙 스타 버거'를 먹는 모습이 예고 돼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예카테린부르크역에서 내리면서 아르쫌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헤어졌다.  /hoisoly@osen.co.kr
[사진]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