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아일랜드에서 김치 담궜는데..." 선생님 경악하게 충격 식재료는? '어서와한국'[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07 22: 12

닐의 친구 다니엘이 한국을 방문, 평소 관심있었다는 김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아일랜드에서 날아온 닐의 친구들이 등장했다. 
오후 늦게 다시 도시로 나선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학원으로 가는 거야"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다라는 혹시 몰라서 겉옷을 챙기는 세심함을 보여 친구들의 목적지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친구들이 걱정반, 호기심 반으로 찾은 곳은 '김치 클래스'였다. 

다니엘이 추천한 코스로 "전형적인 한식과 한식의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한국만의 식재료와 그 기술이 있잖아"라고 하면서 김치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다니엘은 이전에 :콜리플라워와 고추장을 가지고 김치를 만든 적이 있다" 고 했다. 다라는 "다니엘은 김치가 발효 음식이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엄청 대단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했다"며 요리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수업이 진행됐고 다니엘을 굵은 소금을 일일이 먹어 보는 등의 집중하는 자세로 셰프의 면모를 보여줬다. 선생님의 설명을 너무 진지하게 듣는 다니엘 때문에 요리 교실은 고사장 분위기가 됐다. 질문을 쏟아놓는 다니엘 때문에 다라와 바리는 벙어리가 됐고, 뒤로 물러나 딴짓을 하기도 했다. 
다니엘은 맨손으로 요리를 해도 되냐고 묻는 등, 열중적인 모습으로 김치 만들기에 집중했다. 선생님에게 예전에 고추장으로 김치를 만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자 선생님은 놀라며 "고주가루를 써야지, 고추장은 안된다"라고 김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자, 다니엘은 "아일랜드에서 셰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친구들과 속도 차이가 나는 것 때문에 다니엘이 눈치를 주자, 바리는 "내 음식은 맛있을 거야 내 음식은 친절과 우정을 재료로 만들고 너의 음식은 전문가의 식탁이 뿐이거든"이라고 하면서 다니엘을 견제했다. 
이어 김치를 다 만든 친구들에게 삼겹살 수육이 선사됐다.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김장을 하고 먹는 음식으로 보쌈이라고 한다"며 보쌈을 소개했다.절인 배추에 김치 속과 함게 고기를 싸먹으면서 친구들은 김치를 담그면서 잃었던 웃음을 되찾았다. 다라는 "김치의 식감과 강한 맛이 너무 환상 적"이라고 하면서 놀라워 했다. 이어 바리도 "너무 조화로운 음식"이라면서 끝없이 쌈을 싸서 먹었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every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