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로운, 이재욱 프러포즈 방해.. 김혜윤 죽음 직감 '위기'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11.07 22: 01

로운이 스테이지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7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MBC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스테이지를 바꾸는 하루(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경(이재욱)은 하루(로운)과 단오(혜윤)가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봤다. 혜윤은 자신을 위해 교실을 별빛처럼 꾸민 하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평생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경은 곧장 진미채(이태리)를 찾아가 불에 탄 능소화를 들고가  "대체 누가 주인공인 거냐. 분명 내가 주인공인데 저 자식 뭐냐. 당신은 알 것 같은데"라며 화를 냈다.

이에 진미채는" 이야기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하루 뿐. 너도 알지 않냐꼬 대답했고, 백경은 자신도 바꿀 수 있다"며 되받아쳤다. 이에 진미채는 분노하며  "네가.. ?내가 너 때문에 뭘 잃었는데.. "라며  백경이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자리를 떠났다.
백경은 단오에게 찾아가 "우리 파혼한다. 네가 아마 말할 거다. 내 말이 맞으면 그 새끼 곁에 있지마. 네 운명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라고. 엑스트라 따위가 아니라. "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오는 "내가 너를" 이라며 의심을 품었다.
수업이 끝난 후 단오와 하루는 함께 걸었고 단오는 하루에게 예전의 네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들려달라고 
했다. 이후  능소화 속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그 속에서도 단오는 백경을 연모했고 자아와 만화속 캐릭터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단오는 단오 父와 백경 앞에서 "대군마마가 싫어졌다. 그러니 이제 발걸음 하지 않아도 된다. "고 말했다. 이에 백경은 이 사실을 하루에게 전하면서 "성가시다. 또 다시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별을 보러가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단오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하루에게 뭔가 이상하다고 말했고 하루는 무슨 소리가 나느냐며 능소화 만화책을 건네며 자아와 만화캐릭터에 대해 알려줬고 두 사람은 더 가까워졌다. 하루는 단오에게 능소화 모양의 액세사리를 건네주며 "이 꽃처럼 아가씨를 어디서든 기다리겠다. 아가씨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다시 비밀 속으로 돌아왔고 단오는 "그 세계에서도 지금 세계에서도 우린 행복할 거다"라며 하루를 보며 미소지었다. 이후 단오는 심장병으로 병원을 찾아갔고 그곳에 온 백경과  아빠 은무영(엄효섭)앞에서 "백경이랑 파혼하겠다."라고 선언했고 백경의 말대로 스테이지가 펼쳐지자 단오는 당황해했다.
이에 백경은 "난 네 이야기를 다 알아"라고 말했고 단오는 "나는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게 있다"고 대답했다.그러자 백경은 "하루?"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학교에 찾아온 단오 父 앞에서 "파혼하지 않겠다 .단오를 꼭 지키겠다"며 단오의 손을 꼭 잡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하루는 능소화 속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다시 떠올렸다. 능소화 속에서 백경은 단오에게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단오는 "왜 몸과 마음이 따로 가는지 잘 모르겠다"며 자리를 일어섰고 밖에서 자신을 기다린 하루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밤하늘을 쳐다봤고 단오는 하루에게 "대군과 혼인하기 싫다."고 전했다. 이에 하루는 "듣지 않겠다. 듣지 못하였다"라며 애써 외면했다. 하지만 단오는 하루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그 순간 하루가 다시 스테이지로 돌아왔다. 
단오는 백경한테 프러포즈를 받는 콘티를 봤고  이 사실을 백경, 도화, 하루에게 알렸다. 하루는 단오에게 "우리 바꿀까?"라고 말했고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이윽고 스리고 영상회가 찾아왔고 백경이 나타나 반지를 꺼내며 "반지 받아줄래?"라고 고백했다.
이 순간을 방해하려던 하루는 방송실로 향했지만 몸이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당황해했다. 하지만 하루는 이번에는 기필코 성공할 거라며 마이크 선을 뽑는데 성공했고 스테이지가 바뀌었다. 그순간 단오는 심장때문에 쓰러졌다.
보건실에 함께 온 백경은  단오에게 "그렇게 바꾸고 싶었냐. 나는 아닌데.. 너도 알잖아. 우린 서로를 벗어날 수 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오는 백경을 무시한채 보건실을 나갔다. 
하루는 단오에게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단오는 "과거는 끝난 이야기다. 우린 여기서 운명을 바꿔가고 있는데.. 난 네가 내 운명을 바꿔줄 수 있다고 확신해"라며 위로했다. 그순간 단오는 수술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에 단오는 "내가 죽어?"라며 혼잣말을 하며 하루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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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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