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이탈리아 신혼여행 중 접촉사고 "자손들에게 이 전설을 전승할 것" [★SHOT!]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11.07 17: 22

웹툰 작가 김풍이 신혼여행 중 접촉 사고를 당했다.
김풍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테라에서 사고 남. 골목에서 나오다가 들이받힘"이라는 글과 함께 사고 현장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미루어 봤을 때, 큰 접촉 사고는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 김풍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 사고 처리에 골머리를 앓았다고 전했다. 결국 김풍은 묵었던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김풍은 "이탈리아는 한번 사고 나면 2-3시간 계속 뭐 물어보고 조서 쓰고 아무튼 행정절차가 복잡함. 그걸 끝까지 함께하며 다 해결해주심. 심지어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서 상황 다 설명하고 택시도 잡아주시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와준 호텔 직원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풍은 "우리 부부는 앞으로 파스칼 님을 신으로 모시고 매일 마테라 쪽을 향해 세 번 절을 올리기로 다짐했음.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자손들에게 이 전설을 대대로 전승할 거임. 그리고 무조건 마테라에 재방문해서 또 묵는 걸로"라고 전했다. 
김풍은 지난 10월 27일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풍은 여행 중 샘킴 셰프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김풍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