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첫 정규" 지코, 늦가을 감성 저격할 '차트이터'의 귀환[Oh! 뮤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11.07 16: 59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앨범이 내일(8일) 공개된다.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해 지난 8년 간 '말해 Yes Or No' '너는 나 나는 너' 'Boys And Girls' 'SoulMate' 등 수 많은 솔로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지코이지만 솔로 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 
특히 이번 앨범은 지코가 올 초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처음 발표하는 결과물인 만큼 음악, 뮤직비디오, 앨범 디자인 등 작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했다는 후문.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2는 프로듀서 지코와 아티스트 지코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앨범이다. 트랩부터 댄스홀, 발라드까지 폭넓게 확장된 음악을 선보이며, 프로듀서로서 그의 생각과 내면 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냈다.
앨범명 'THINKING'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앨범은 지코의 솔직한 이야기로 꽉 채워졌다. 지난 9월 'THINKING' Part.1에서는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진솔하게 녹여내며 20대의 끝자락에서 외로움을 맞닥뜨린 인간 우지호와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냈다면, 이번 'THINKING' Part.2에서는 보다 디테일한 표현으로 지코의 성숙해진 내면세계를 표현하며 한층 짙어진 감성을 담았다.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는 헤어진 이후 모든 게 멈춰버린 삶,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가슴 먹먹한 노랫말과 지코의 잔잔한 보이스가 늦가을 리스너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 또한 배우 배종옥이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앞서 'THINKING' Part.1 더블 타이틀곡 ‘사람’과 ‘천둥벌거숭이’로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차트이터' '음원깡패'의 귀환을 알린 지코가 더욱 성숙해진 이번 신보를 통해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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