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아이즈원, 앨범 발매 및 컴백쇼 편성 연기…진심으로 사과" [공식입장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07 16: 41

Mnet이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의 새 앨범 발매 및 컴백쇼 편성 연기를 결정했다.
7일 Mnet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오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Mnet 측은 “11일 오후 7시 Mnet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며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오프더레코드 제공

이와 함께 Mnet은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6일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일 컴백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은 쇼케이스를 취소했고, 앨범 발매 및 컴백쇼 편성을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하 Mnet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프더레코드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11월 11일로 예정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었던 '아이즈원’의 컴백쇼 'COMEBACK IZ * ONE BLOOM * IZ '의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팬,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다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