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감독 "선생님이 영웅NO, 아이들의 이야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1.07 09: 03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감동 실화를 담은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들과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언제나 그들 편인 교사 민재,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감독 이성한, 제작 부영엔터테인먼트, 배급 삼백상회) 측이 이성한 감독과 배우 김재철, 윤찬영, 손상연, 김진영이 함께한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예고편

영화 예고편

이번 제작기 영상에서는 원작 도서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접하고 영화화에 대한 영감을 얻은 이성한 감독이 원작자 미즈타니 오사무 교사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화에 대한 허락을 구한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 
이성한 감독은 “’정말 이런 선생님이 있을까?’ 궁금해서 선생님을 뵙고 싶었다.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지금의 영화가 나오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선생님의 역할을 영웅으로 만들지 말고, 아이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원작자의 뜻에 공감하여 시나리오를 각색했다”고 했다. 
영화 예고편
이어 민재 선생님 역할을 맡은 배우 김재철은 “틈틈이 명동이나 홍대, 종로 주말에 나가서 아이들을 지켜봤다. 사연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민재 선생님을 연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역할을 준비한 과정에 대해 전했다. 
오디션으로 지근 역에 캐스팅된 배우 윤찬영과 주변에 있을 법한 10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용주에 다가가려 노력한 배우 손상연, 한 달간의 리허설을 통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차고 어른스러운 현정 캐릭터를 완성시킨 배우 김진영까지 진심과 열정이 가득 담긴 배우들의 인터뷰는 이들의 빛나는 연기 호흡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오는 1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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