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프리카, ‘기인’ 김기인과 3년 계약 체결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07 08: 51

 '기인’ 김기인이 아프리카와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아프리카는 7일 공식 자료를 통해 ‘기인’ 김기인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측은 “지난 2년 간 김기인 선수가 보여준 성실한 태도, 철저한 프로 마인드, 성장하는 기량을 높이 사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로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김기인은 지난 2017년 7월 위너스에서 데뷔해 동년 12월 아프리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에 합류했다. 김기인은 아프리카에 합류 이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를 대표하는 탑 라이너로 부상했다. 지난 2018년엔 LCK 스프링 시즌 준우승과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진출을 견인했다.

김기인의 진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도 톡톡히 드러났다. LOL 종목의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기인은 ‘국제대회 경험 부족’이라는 세간의 우려에도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대표 탑 라이너’의 명성을 떨쳤다.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했으나 김기인은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인은 “프로게이머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오는 2020년에는 롤드컵 우승을 포함해 팀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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