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희서, 정우성→하정우→박정민 이어 '에세이 책' 낸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11.07 08: 28

 배우 최희서가 작가로서 도전장을 내민다. 앞서 책을 썼던 배우 정우성, 하정우, 박정민에 이어 에세이 책을 발간하려는 뜻을 세웠다.
7일 OSEN 취재 결과 최희서는 현재 자신의 개인 블로그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엮어 책을 발간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최희서가 책을 내려고 준비 중”이라며 “브런치에 올린 글들을 모아 에세이 집을 내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최희서가 ‘2막1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신의 브런치에 올린 글이 6편 밖에 되지 않아 책으로 묶어낼 양이 현재까지 충분한 상황은 아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출판 시기, 출판사 등이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

또한 최희서가 현재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의 촬영으로 글쓰기에 집중할 상황이 여의치않기 때문에 출간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우성은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하정우는 ‘걷는 사람 하정우’ 및 ‘하정우 느낌 있다’, 박정민은 ‘쓸 만한 인간’을 출판했다. 최희서가 어떤 제목으로 자신의 삶을 독자들에게 선보일지 주목된다.
최희서는 지난해 열린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아워바디’(감독 한가람, 2019)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미래를 이끌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2017)로 대종상영화제, 부일영화상, 영평상, 백상예술대상 , 청룡영화상 등의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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