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피 헤더골' 아스날, 비토리아 원정서 1-1 무승부 [UEL]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11.07 03: 03

아스날이 비토리아 원정에서 힘겨운 경기 끝에 승리 문턱까지 갔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라에스 에스타디오 돔 알폰소 엔리케스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F조 조별리그 4차전 비토리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무스타피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아스날은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써 아스널은 3승 1무, 승점 10으로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전반부터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공격의 효율성은 비토리아가 더 좋았다. 전반 8분 비토리아는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대에 맞았고, 전반 11분 에방젤리스타의 중거리 슛 또한 아스널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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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전반 23분 홀딩이 사카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아스날은 후반 초반 세바요스가 햄스트링 부상 탓에 교체 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에도 아스날의 무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아스날은 후반 35분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페의 프리킥이 무스타피에 이어져 골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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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이후 원정 승리를 지키기 위해 아스날이 지키기에 돌입했지만 오히려 실점하고 말았다. 비토리아는 후반 추가시간 두아르테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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