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스리 ' 이혜리, 마트 입점→홈쇼핑 런칭 후 60억 소송위기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06 23: 08

청일전자 이혜리가 인수 합병을 막는데는 성공했으나, 60억 소송 위기에 놓였다.
6일 오후 방송된 tvN'청일전자 미스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13화 에서는 청일전자 직원들의 회사 살리기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이선심(이혜리 분)은 차를 타고 내리는 TM 전자 사장을 만났다. "아무리 회사가 망해도 그렇게 저런 말단 경리가 회사 대표라니, 내가 쟤랑 말해야 하는 건 아니지?" 라는 말에 구지나(엄현경 분)은 "물론이죠 사장님,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선심을 이를 막아섰고 지나는 "무슨 소리야 무례하게" 라고 화를 냈다. 

"죄송하지만 저랑 이야기 하셔아 할 것 같은데요 대주주님이 저한테 위임을 하셨거든요"라는 말에 사장이 황당한 표정을 짓자 지나는 "뭐하는 짓이냐"고 했고 선심은 "지금 이사님과 이야기 중이니까 구지나 실장 입 다물고 조용히 하시죠. 이사님 저희 회사 아직 망하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다른 회사에 인수 당할 생각 전혀 없어요. 저만의 의견이 아니라 대주주님과 우리 직원들의 의견이기도 합니다."라는 말로 강하게 맞섰다. 이에 사장은 "그럼 뭐 더 할말이 없겠는데"라며 다시 차에 올랐다. 
이날 저녁 오만복(김응수 분)은 깨어났다. 만복은 일어나자마자 "회사는?"이라고 물었고 "모두 잘 버티고 있다"는 유진욱(김상경 분)의 말에 그제야 만복은 오필립(김도연 분)을 쳐다봤다. 필립은 "고생하셨어요 아버지"라며 그의 곁을 지켰다. 
선심은 청일전자를 찾은 박도준(차서원 분)을 만났다."혹시 구지나씨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저희 사장님을 돌려 보낸겁니까? 그럼 유부장님께서 그렇게 시키신 겁니까?" 라고 묻는 도준에게 선심은 "저희는 협상 할 생각이 없어서 뜻을 전했을 뿐"라고 말했고 이어 도준은 유실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회사로 돌아오는 진욱을 만난 도준은 그를 향해 "청우 인수 협상을 끝까지 거부하실 예정입니까? 저 직원들을 데리고 뭘 해보겠다는 말씀이십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도준은 "월급 버러지 소리를 들으면서 잔뜩 주늑 들어 살아온 사람들인데 어떻게 열정을 가질 수 있겠냐구요. 근데 사람이 절대 물러설 곳이 없어지면 사생 결단을 해야하는 것이요 그래서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건데 남들이 보기에는 무모해 보이겟지. 우리가 가진건 절박함 하나 뿐이니까"
인수합병 파기에 분개한 황지상(정희태 분)은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무리한 자금 운용으로 청일전자가 TM전자에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의 소솔이었다. 그는 구지나와 박도준에게 관련 자료 수집을 시지했고 이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지나와는 달리 도준은 "저도 그런 목적으로 청일을 드나들 순 없습니다. 뭐가 됐든 끝까지 한번 가봐야죠"라며 회피햇다. 
마지막 장면에서 도준은 진욱과 선심을 만나  TM전자에서 지금 청일 전자에 발송할 내용증명을 준비 중입니다. 소송을 버티기도 이기기도 힘들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서든 미리 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소식은 전했다. "근데 박팀장이 왜 우리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거요?"라고 묻는 진욱에게 도준은 "믿으실지 모르시겠지만 저는 청일 전자의 회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습나니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청일전자 미스리'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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