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손담비→이정은도 실종됐다 '첩첩산중'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11.06 22: 26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에 이어 손담비, 이정은까지 실종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에서 용식(강하늘 분)은 동백(공효진 분)이네 식당인 카멜리아 앞에서 또 초록색 라이터를 발견했고, 용식은 잡히지 않는 까불이에게 더욱 분노했다. 
용식은 까불이 잡기에 박차를 가했다. 현장을 찾아가 수색작업을 펼치는가 하면 CCTV를 찾아나섰다. 

특히 무언가 알고있는 듯한 규태(오정세 분)에 대해선 여전히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동백은 母정숙을 버린 아픔에 용식에게 안겨 오열했다. 용식은 덩달아 속상한 마음에 동백母 정숙을 욕했다. 
이에 동백은 "우리 엄마 욕하시는 거냐"며 울컥, 이를 본 용식은 "동백씨는 사람 미워할 사람이 못 된다"면서 
"다음생엔 똑부러지게 살고 이번생엔 하던 대로 가자"며 정숙을 두고온 고깃집을 찾아가자고 했다. 
하지만 이미 정숙이 사라진 탓에 용식은 까불이와 향미에 이어 정숙母까지 찾아야했다. 첩첩산중인 가운데 용식은 어떻게 상황을 정리할지 혼란스러워했다. 용식은 밤낮할 것 없이 잠복근무로 동백의 곁을 챙겼다. 동백은 여전히 죄책감에 괴로워했고, 용식은 그런 동백 옆에서 위로하며 힘이 되어줬다. 그럼에도 동백은 母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엄마소리에 다 바보가 된다, 그렇게 평생 퍼주면서도"라면서 母를 떠올렸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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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백꽃 필 무렵'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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