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오징어 순대를 오징어 비빔밥으로? 미진해서 귀여운 임현식의 매력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1.06 21: 39

'수미네반찬' 할배들이 닭곰탕과 오징어 순대 만들기를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tvN'수미네반찬'에서는 오징어 순대 만들기가 진행된 가운데 임현식이 미진한 모습으로 레시피를 따라가지 못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오늘의 오프닝은 전인권이 직접 만든 오프닝송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김용건은" 히트예감"이라면서 너무 좋아했다. 인권은 "수미네 반찬에서 만든 김밥으로 스태프들의 김밥을 만들어 줬다"고 말해 수미를 뿌듯하게했다 이 날의 메뉴는 추운 계절에 생각나는 따뜻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닭곰탕이었다. 

먼저 닭발과 무, 양파 반개, 마늘, 생강, 대파,를 추가한 닭육수를 끓여냈다. 닭발을 추가하면 더 진한 육수가 된다는 김수미만의 팁이 더해졌다. "육수용 무는 아무렇게나 썰어도 된다"고 했지만, 전인권에게는 "돌려 깎기만 빼고 하라"는 지령이 내려졌다. 아무렇게나 썰어도 된다는 말에 임혁식도 "오늘은 쉬울 것 같다"면서 흥미를 더했다. 
육수가 끓는 동안 양념장 만들기가 진행 됐다. 국간장을 먼저 넣으라는 말에 인권은 육수에 간장을 넣어 최현석 쉐프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서 인권은 계속해서 방송을 진행하는 듯한 멘트를 연속해서 날리는 바람에 장동민이 패널 자리를 빼앗길 거 같다는 위협을 느꼈다. "대파를 쫑쫑쫑 썰라"는 말에 임현식은 "병아리가 걸어가는 듯이 써는 게 맞냐"고 물어봤고, 인권은 쫑쫑 썰어낸 파 마져 육수에 넣어버렸다. 최현석은 "비유는 죄송하지만 꼭 공부 못하는 학생들 끼리 답을 맞추는 것 같다"면서 임현식과 전인권을 보고 귀여워했다. 
이어 시험이 진행됐다. 마늘 부추 김치를 진행행하면서 수미는 "아까 닭개장 양념을 다시 한번 그대로 재현 하라"는 미션을 냈다. 이어 고추가루양을 가지고 논란이 있었다. 다섯스푼을 넣어야했지만 용건은 제대로 기억해 내 척척 해낸 가운데, 현식은 다섯스푼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두 스푼을 넣은 뒤 망설였다. 인권은 "다섯스푼을 넣어야 한다"는 말로 제대로 기억해내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지만, 작은 스푼으로 5개를 넣어 현석을 웃게 했다. 
묵은지 지짐을 하는 중에도 현식의 미진한 모습은 계속 됐다. 총각무를 먼저 씼어야 한다는 말에 현석은 총각무를 싱크대에 던져버렸고, 현석은 "싱크대가 더럽다"며 총각무 줍는 것을 도왔다. 이어 지지는 중에도 빈 냄비에 김치 없이 간장과 양념만을 넣어 스튜디오에 연기를 피웠다. 현식은 평온한 반면 현석은 "빨리 김치 넣으셔야 해요 빨리요"라고 해서 동민을 폭소 하게 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시식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현석은 "태우면 더 맛있나 봐요"라고 말해서 현식을 웃게 했다. 용건은 "이건 김치가 맛있어야 할 거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수미는 "너무 신 총각무는 하루 이틀 물에 담궈 놓아도 좋다"고 해 하나의 팁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이어지는 메뉴는"요즘 오징어가 별로 안비싸서 오징어 순대를 해본다"면서 다음 식탁이 시작됐다. "오징어 손질을 먼저 시작한다"고 하니 인권이 "배를 갈라야 한다"고 하자 수미는 놀라며 "배를 가르면 절대 안된다"고 했다. 이어 용건이 내장 제거를 어려워 하자 현석이 "막대기를 넣어서 돌돌 돌리면 빠진다"고 팁을 전수했다. 수미가 "오징어 다리와 눈에 붙어있는 입을 제거 한다"고 말하자 인권은 "제거 해주세요"라는 말을 따라했고 수미를 웃게 했다. 이어 눈알을 뗴는 과정에서 눈알이 여기저기 터졌다. 
순대 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수미샘은 차근차근 재료들을 다졌지만 학생들은 버벅거리면서 수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를 보면서 현석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요청을 했다. "한시간 기다려야 하나요"라는 수미에게 용건은 "아니요 오십분이면 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현식은 오징어를 써면서 "비빔밥이 돼버렸네"라고 한숨을 쉬었다. 현석은 그 모습이 귀여운지 "여기는 오징어 비빔밥을 만드셨답니다"라고 수미에게 말하면서 웃었다.수미가 오징어순대를 검사하러 오자 현식은 부끄러운듯 "자네가 그렇지 꾹꾹 넣어 담으라고?" 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임현식 학생 이걸 어떻게 먹어요?"라고 묻는 수미에게 현식은 "그냥 비벼 드세요"라고 했지만 동민은 "표고 버섯 향이 쫙 퍼지네요"라고 칭찬 했다. 이어 먹어 본 수미도 "괜찮아요 처음 할 때 이정도 실수는 주부들도 합니다. 다음에는 저 잘할 수 있을 거예요"라면서 현식을 격려했다. 반면 인권은 완벽한 데코로 수미를 놀라게 했다. 현석은 "속도 너무 맛있네요"라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수미네반찬'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