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파르티잔 꺾고 유로파리그 조기 본선행 중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06 20: 37

"빡빡한 일정, 유로파리그 조기 본선행 중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8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앞선 3경기서 2승 1무로 승점 7을 획득하며 L조 선두에 올라있다. 이날 3위 파르티잔(1승 1무 1패, 승점 4)을 꺾을 경우 조기에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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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드필더 프레드는 “파르티잔은 기량이 좋은 팀이다. (원정서) 좋은 경기를 치렀고 우리가 1-0으로 승리했다”면서 “여기서도 다를 게 없다. 수비적이고 역습과 스피드가 좋은 팀이라 힘든 경기가 될 테지만,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맨유가 파르티잔을 잡는다면 한숨을 돌릴 수가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잉글랜드 리그컵 등 3개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조기에 유로파리그 본선행을 확정하면 향후 아스타나, 알크마르전을 보다 수월하게 임할 수 있다.
프레드는 “한숨 돌리는 주가 될 것 같다. 팀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있어 모든 선수들이 필요한 상황이라 조기 본선 진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레드는 "우리 뒤의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경기가 쉬워질 것”이라며 "팬들과 파트너십이 중요하고, 특별한 밤이 될 것이다.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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