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에게' 송유정-공찬, 운명의 상대였다…오해로 얽힌 '웃픈 첫만남'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1.06 19: 15

‘나의 이름에게’ 송유정이 운명의 상대 공찬을 만났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첫 회에서는 정지우(송유정)과 유재하(공찬)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3년, 당시 16살이었던 정지우에게 이름이 새겨졌던 해부터 ‘나의 이름에게’가 시작됐다. 그의 팔에는 ‘유재하’라는 이름이 새겨졌고, 정지우는 “너를 만난다면 온 힘을 다해서 너를 좋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면서 운명의 상대를 찾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노력과 달리 정지우가 찾는 ‘유재하’는 아니었다.

방송화면 캡처

시간은 2019년으로 넘어왔다. 이 세계는 독특했다. 네임과 노네임으로 구분지어지는데, 네임은 운명의 상대 이름이 신체에 적힌 이들, 그렇지 않은 이들이 노네임이었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이름이 반짝였다.
유재하는 복학한 뒤 여전히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최한결(김도건)과 만난 그는 복도를 돌아다니다가 정지우를 봤다. 하지만 정지우를 남자로 오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지우에게 새겨진 ‘유재하’라는 이름이 빛났다. 유재하와 만난 것. 고양이와 놀고 있는 유재하를 발견한 정지우는 그에게 다가갔고, “혹시 유재하 맞아요?”라고 물었다. 유재하가 고개를 끄덕이자 정지우는 “네임이세요?”라고 물었지만 유재하는 ‘네임’이 아니었다.
하지만 유재하는 거짓말을 했다. 정지우가 네임이지만, 앞서 정지우를 남자로 오해했기에 거짓말을 했던 것. 집에 돌아온 유재하는 “내 네임이 남자다”라며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나의 이름에게’는 운명의 이름이 몸에 새겨지는 세계, 그 세계에서 운명으로 얽힌 지우와 재하가 사랑을 찾아 나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토 V라이브와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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