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또 쓰러졌다...바르사, 침체기에 부상 악재까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11.06 17: 05

최근 침체기에 빠져 있는 바르셀로나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 악재까지 닥쳤다.
바르사는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서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사는 몇 수 아래의 상대인 프라하를 압도했지만 홈에서 승점 3을 쌓지 못했다. 슈팅수(유효슈팅) 14(6)-4(0), 점유율 63-37 등 다수의 주요 지표서 앞섰지만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상 악재도 닥쳤다. 주전 레프트백인 호르디 알바가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바르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의 햄스트링 부상을 발표했다.
알바는 2012년 발렌시아서 바르사로 이적한 이후 이번까지 햄스트링 부상만 8차례 당하며 곤욕을 치렀다. 올 시즌 9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에도 같은 부상으로 쉬었던 알바가 또다시 쓰러지면서 바르사도 골머리를 앓게 됐다.
주전 레프트백을 잃은 바르사는 최근 성적도 신통치 않다. 지난 3일 레반테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선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인 1-3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