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밝힌 #첫사랑 로버트 패틴슨 #파파라치 혐오(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11.06 15: 28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전 애인인 로버트 패틴슨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5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하워드 스턴쇼’에 나가 로버트 패틴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하게 얘기하려니 이상하다. 과거를 언급하는 걸 허락받은 게 아니니까. 그래도 우리는 몇 년 동안 함께였다. 그는 나의 첫사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는 최고다”라며 전 연인을 치켜세웠다. 진행자는 두 사람의 관계가 홍보를 위한 연기냐고 물었지만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내가 이제와서 그럴 필요가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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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행자는 “당신이 결혼할 포인트가 있었는가”라고 질문했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모르겠다”며 답을 회피했다. 그럼에도 하워드는 “그가 청혼했다면 당신은 결혼했을 것”이라고 몰아세웠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모르겠다. 난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008년 판타지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파트너였던 로버트 패틴슨과 실제 연인으로 거듭났는데  2012년 7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 출연하며 감독인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 바람이 나 이듬해 로버트 패틴슨과 헤어졌다. 
이후에는 동성 연애 중이다. 여자 친구인 스텔라 맥스웰과 오랜 연애 끝에 헤어졌고 곧바로 작가인 딜런 메이어와 지금까지도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두 사람이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걷거나 스킨십 하는 장면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하워드 쇼’에서 로버트 패틴슨과 사귈 때를 떠올리며 “우리는 파파라치에게 사진을 주기 싫어서 손은 잡고 길을 걷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파파라치 혐오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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