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 세대공감 축제 ‘제3회 지투페스타’ 종료… 2만 7000명 참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11.06 10: 32

 지난 1일 전남 순천에서 개막한 호남 최대 게임문화축제 ‘제 3회 지투페스타(G2FESTA)’가 2만 7000명의 관람객을 모집하며 막을 내렸다.
‘지투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지역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3회째 개최되는 호남권 게임 전시회다. 1회는 광주, 2회는 군산에서 열렸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순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 ‘제 3회 지투페스타’는 ‘Games Make All Together’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게임을 통한 세대 간의 연결과 건강한 놀이문화 정착’을 주제로 관람객을 맞았다.
‘제 3회 지투페스타’에 참가한 펍지주식회사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유수 게임기업과 약 30여 개 지역 개발사들은 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건강한 가족형 놀이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조했다. 게임을 주제로 한 ‘코스프레 대회’ ‘프로게이머들의 레전드 매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관련 콘텐츠 행사가 적은 호남 지역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투페스타 제공.

‘지투페스타’ 측은 진로를 고민 중인 학생들과 취업 준비생을 위해 게임 개발자로 변신한 천재 테란 이윤열의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아울러 VR 체험존을 함께 설치해 10대부터 50대까지 많은 연령층의 참가를 이끌어냈다.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제 3회 지투페스타’가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종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는 ‘지투페스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스타 게임을 육성하고 게임이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 매체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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