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사람이 좋다' 시청률 상승 견인...수도권 가구 시청률 5% 대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1.06 10: 05

배우 이재은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5일 밤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는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7%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재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 터. 이재은의 등장이 시청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방송 직후 이재은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등극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MBC 방송화면] 배우 이재은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아역 배우 이후로 최대 전성기를 맞았을 때 결혼을 택했던 이재은. 그러나 그는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7년, 갑작스레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그는 '사람이 좋다'에서 결혼 후 생긴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그런 그를 따뜻하게 받아준 어머니와 함께 지낸 지난 2년 동안 이재은은 어머니 덕분에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현재 이재은은 뮤지컬 공연을 하며 친해진 동료들을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우울증으로 세상과 벽을 쌓고 지낸 과거를 청산하고 용기 내 사람들과 소통했다.
또한 서툰 솜씨지만 'SNS 1인 방송'을 하며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했다고. "지금은 저 자신을 믿어보려고 한다"는 용기를 전하며 호평받은 그의 행보가 '사람이 좋다'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렀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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