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CL 첫 선발' 발렌시아, 릴에 4-1 역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1.06 07: 34

이강인이 UCL 첫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가 릴에 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릴에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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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2승 1무 1패(승점 7)째를 기록했으나, 승점 동률을 이룬 아약스, 첼시에 밀려 조 3위에 머물렀다. 릴은 승점 1점으로 사실상 탈락이 확정됐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조별리그 3경기에서 교체로 챔피언스리그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중앙의 다니엘 파레호와 왼쪽의 제프리 콘도그비아와 중원을 구성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내에서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PK를 교체 투입된 바예호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발렌시아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3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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