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끝"…'VIP' 곽선영, 남편 이재원에 가출선언→아이들 놓고 나오며 눈물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1.05 22: 40

워킹맘 곽선영이 남편 이재원에게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5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VIP'에서는 송미나(곽선영)가 워킹맘 생활에 지쳐 남편을 향해 선전포고를 던졌다.
이날 송미나는 남편 이병훈에게 "내 몸은 하나다. 어떻게 살림과 육아를 혼자 다 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송미나는 "내가 중요한 해니까 봐달라고 했는데 변한 게 하나도 없다. 말이 안 되면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송미나는 "나 혼자 지금까지 뼈 빠지게 워킹맘 했으니까 이제 당신이 혼자 워킹대디 해봐라"라고 선언했다. 이에 이병훈은 "무섭게 왜 이러냐"라고 물었다. 송미나는 "이게 무섭냐. 난 이렇게 살다가 내가 망가질까봐 무섭다"라고 말했다. 
이병훈은 "아이들에겐 뭐라고 할거냐"라고 물었다. 송미나는 "지방에 발령 났다고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 이병훈은 "대체 언제부터 계획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미나는 "당신이 내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들었을때부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곽선영은 아이들에게 "엄마가 회사에서 저기 멀리로 가라고 해서 한동안 집에 못 올 것 같다"며 "한 백 밤 정도 후에 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엄마 회사 가는 거 싫다"라고 말했다. 곽선영은 아이들을 놓고 나오면서 버스 정류장에 홀로 앉아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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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VIP'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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